하남시, 내년도 예산편성 위해 주민 제안 접수

하남시는 내년도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견을 반영키 위해 오는 7월 말까지 주민제안을 접수한다.

제안 대상은 행사성 경비를 제외한 시민 생활불편사업과 소규모 투자사업 등이며 시 홈페이지 또는 시청,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주민의견에 대해 담당부서 검토와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선정된 사업을 오는 11월 시의회에 제출, 예산 편성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주민제안 사업 47건(26억원)을 예산에 반영했다.

한편, 주민참여 예산제는 주민들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것으로 예산편성 과정의 투명성과 합리성, 효율성을 보장하는 제도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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