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이 승인됐다.
한강유역환경청 한강수계관리위원회 최근 인천시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을 최초로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강수계위의 이번 수질오염총량제 시행계획 승인에 따라 인천시내 한강수계지역(서구·계양구)인 굴포천 등에 대한 2020년까지의 연차별 할당 계획이 확정돼 이에 따른 수질개선 및 개발이 추진될 전망이다.
연차별로 할당받은 오염부하량을 초과한 경우에는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건축물의 신축, 폐수배출시설 및 배출시설의 설치 허가를 제한할 수도 있다.
수질오염 총량관리제 시행계획은 오염 부하량 할당시설 지정관리 등 체계적으로 총량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행정절차로서 이번 인천시 시행계획 승인은 한강수계 전체 지역 중 가장 먼저 이뤄졌다. 이번 시행계획 승인으로 당초 2020년까지 굴포천 본류 지점의 목표수질인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7.9㎎/L 달성이 계획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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