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환경오염 사고우려가 많은 미군기지 확장 및 수도권고속철도 현장과 같은 대규모 공사장에 대해 환경개선을 위한 지도점검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환경 분야별 각각의 개별 점검이 아닌 T/F팀 합동점검으로 효율성 있는 단속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하게 되었다.
합동점검팀은 산업환경국장이 총괄해 매월 1회 각 환경 전문분야별로 집중적으로 점검함으로써 대규모 공사장에서 놓칠 수 있는 환경정보 홍보와 미흡 설비에 대한 보완사항을 현장 지도하고 있다.
특히, T/F팀 합동점검을 지난 6개월간 실시한 결과, 91개소를 점검해 폐기물관리법 등 환경 관련 법규를 위반한 10개 현장을 적발, 사법기관에 고발 및 행정 처분하는 등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강력 조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합동점검 T/F팀은 시민 불편을 가져오는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개선해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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