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원 국제대학교 총장
지역사회와 함께 각종 봉사에 앞장서는가 하면 시민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제화시대에 걸맞은 대학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총장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국제대학교 장기원(교육학 박사) 총장이 그 주인공.
지난해 2월 취임한 장 총장은 1년 남짓한 짧은 기간 학생이 중심이 되고 주인이 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관심을 대학으로 집중시켰다.
이러한 노력으로 국제대학교는 올해 입시에서 전체 5.2: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엔터테인먼트 계열의 경우 10:1이라는 초유의 경쟁률을 이끌어 냈다.
또 전국 350여개 대학 중 평생교육사업 1위 대학으로 선정돼 6억여만원의 포상금과 함께 추후 2년동안 5억여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교육부로부터는 교육역량강화사업을 위한 기금으로 29억여원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결과는 장 총장이 특성화된 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학생 자원봉사단을 만들어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티셔츠 만들어 주기 및 네일아트, 케이크 만들기,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
장 총장은 “지역사회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각 기관장은 물론 통·리장 등을 초청해 학부모 교육 등 학교 알리기에 최선을 다했다”며 “또 관내 노인초청 위안잔치, 장애인시설 방문봉사, 연탄·김치·쌀 나눔 봉사 등으로 어려운 이웃들과도 소통의 고리를 이어가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학생이 주인이 되는 교육을 펼치기 위해 학생들에게 100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급하는가 하면 각 학과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교육현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구축한 인프라 등을 총 동원, 특성화된 세계화 대학 만들기에 노력한 교육역량 사업도 그 한몫을 톡톡히 해냈다.
장 총장은 “이 모든 것은 한만오 이사장이 강조하는 인사잘하기, 금연하기, 친구사귀기, 주위 정리정돈 하기 등 4대 실천운동의 결과물”이라며 “인성을 중요시한 이러한 운동이 학교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시켰을 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에서 국제대학 학생들을 찾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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