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로봇파크,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자연생태공원, 박물관 점검
부천시 김만수 시장은 지난 29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방문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 보고회를 주재하고 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특히 어린이들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부천로봇파크와 어린이식품안전 체험관, 자연생태공원, 박물관 등에 대해 점검결과를 보고받은 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돌며 대피로와 소화기 등을 확인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1일 이용객이 평균 600여명으로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더욱 많은 인파가 예상된다”며 “이에 대비해 안전요원을 더욱 확충하여 어린이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김 시장은 “이번 자체점검을 통해 문제점이나 취약점 등을 보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재난대피 홍보물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좀 더 압축된 홍보물로 제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유사시 방송멘트 등 방송 매뉴얼도 챙길 필요가 있다”며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강조했다.
부천시는 앞으로 재난대비 직원 대피요령 교육과 도상교육을 불시에 실시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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