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8일 지역 내 학교급식용 친환경 김치에 대한 검사 결과, 주요 식중독균 및 중금속 5개 항목에 대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천시 친환경급식지원센터는 지난 3월8일부터 2일 동안 지역 내 학교에 공급 중인 5개 친환경 김치 가공업체에 대해 실사와 잔류농약 검사를 한 것에 이어 지난 4월8일부터 9일까지 해당 업체를 불시 방문해 위생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실사에서는 업체에 대한 위생검사와 더불어 식중독균 및 중금속 검사를 위해 친환경 배추 포기김치(비살균제품) 1㎏을 직접 샘플링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분석했고 그 결과 모두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천시는 친환경급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교장, 부천교육지원청 등 관계자와 적극 협의해 급식으로 공급되는 식재료의 안전성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산물 공동구매를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시는 부천교육지원청, 학교 영양(교)사, 학부모 대표 등과 품목, 품질기준과 관련한 지속적인 협의를 하고 있으며 오는 2학기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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