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 SK(주)와 MOU체결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12일 SK건설㈜와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오랜 숙원사업인 ‘평택항 신규 국제여객부두 건립 및 2종 항만 배후단지 조성 공동 사업’ 추진과 관련해 상호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의 제2차 항만 배후단지 개발 종합계획 변경 시 반영된 2종 항만 배후단지 개발을 민관 공동으로 추진, 평택항 내 부족한 주거ㆍ숙박, 근린생활, 의료, 문화 및 관광레저 등의 시설을 도입해 국제여객의 편의증진을 이끌기 위해 이뤄졌다.

또한, 국내 자동차 처리 대표항만으로서 자동차 클러스터 활성화와 항만 입주기업의 정주여건 개선 및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과 연계한 문화ㆍ레저ㆍ관광이 어우러지는 공간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이용호 사업개발팀장은 “공사와 SK건설은 2종 항만 배후단지 및 신규 국제여객부두 건립을 위한 사업제안서, 타당성 분석 등 마스터플랜 용역을 연내 공동 시행할 계획”이라며 “관련 법령에 따라 해양수산부에 사업 제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건설은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과 관련해 민간투자사업으로 본격 추진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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