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의정부지사 노숙인 자활사업에 1천만원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는 14일 노숙인복지시설인 의정부시 희망 회복 종합지원센터에 노숙인 자활사업을 위한 기부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금을 전달받은 의정부시 희망 회복 종합지원센터는 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동두천 소재 ’참살이 농장 ‘에 기부금을 투자, 보다 많은 노숙인이 자활을 위해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참살이 농장은 노숙인들이 직접 참여해 곤충, 오골계를 사육하고 농장견학, 곤충과 관련된 체험활동, 계란을 판매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익 및 문화 콘텐츠를 창출하는 등 노숙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활을 돕고 있다.

한편, 의정부시 희망 회복 종합지원센터는 이같은 취업처를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자활사업 지원에 나서 올 들어 현재 9명의 노숙인을 취업에 성공시켰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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