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장 여론조사 _ 이필운-최대호, 오차범위내 박빙 최, 당선가능성 10%p 앞서
선거마다 전국 표심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안양시장 선거가 오차범위내에서 박빙으로 전개되고 있다.
경기일보가 기호일보와 공동으로 안양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후보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 이필운 후보가 33.4%로 새정치민주연합 최대호 후보(31.7%)를 오차범위내에서 앞서고 있다.
그러나 당선가능성에선 최 후보가 이 후보를 10%p 가까이 앞섰다. 최 후보와 이 후보는 각각 36.4%, 26.9%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경기지사 후보 지지율에선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37.4%로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30.9%)를 6.5%p차이로 앞섰다.
경기도교육감 선거와 관련,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9.0%로 가장 높았고 정종희 전 부흥고 교사가 8.2%로 추격중이다. 이어 최준영 전 한국산업기술대 총장 6.8%, 김광래 경기도의회 교육의원 6.6%, 박용우 전 도교육청 정책자문위원 3.7%, 한만용 전 경일초교 교사 1.9%, 조전혁 전 국회의원 1.8% 순이었다.
한편 안양에서의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34.5%로 가장 높았으며 새정치민주연합 25.7%, 정의당 2.1%, 통합진보당 1.9% 등의 순이었다.
또 투표여부와 관련, 응답자의 72.1%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식기자 ds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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