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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추기경 개성공단 방문… "공단 내 천주교 신자 만날 예정"

승인 2014-05-21 10:26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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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추기경 개성공단 방문… "공단 내 천주교 신자 만날 예정"

염수정 추기경이 개성공단을 방문했다.

21일 염 추기경은 오전 6시20분께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을 떠나 동료 방북단과 함께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로 향했다.

염 추기경은 방북 목적 등을 묻는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고,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는 말만 남기고 차에 올랐다.

서울대교구 관계자는 "오늘 방북은 개성공단에 입주한 남한 기업에서 일하는 천주교 신자들을 만나는 사목 방문이다"라고 전했다.

염 추기경의 방북 일정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고, 머무는 동안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을 둘러보고 남한 기업의 신자들을 만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천주교 추기경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염수정 추기경 개성공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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