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2014 국제 대학생 창작 그린카 경진대회’ 개최

미래 친환경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갈 차세대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대학생 창작 그린카 대회’가 열렸다.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4일까지 이틀 동안에 걸쳐 화성시에 소재한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2014 국제 대학생 창작 그린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교통안전공단 및 한국자동차안전학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올해 5회째로 국·내외 34개 대학 56개 팀(외국 4개팀 포함)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학생들이 자체 제작한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주행성능과 가속성능, 제동 및 조향안전, 창작기술 부문 등으로 나눠 심사했으며, 심사 결과 국민대학교 kust팀이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총 13개 부문의 상장과 상금(총 2천290만원)을 수여했다.

또 미래 친환경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갈 차세대 인재 발굴과 육성이라는 대회 취지를 살려 자동차 및 부품 제작사 취업설명회를 함께 개최해 참가 대학생들의 관련 분야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행사장에서 실시된 취업설명회에는 현대자동차㈜, 한국GM㈜ 등 10개 기업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설정 및 채용절차, 인사제도 등에 대한 상담도 함께 실시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진대회 이외에도 그린카 전시 및 시승, 안전벨트 체험, 교통사고 유자녀 돕기 바자회와 자동차 충돌시험 관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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