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사용법 배우는 중ㆍ고등학교 교장들

도내 중·고등학교 교장들이 스마트 폰 사용법 배우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경기도교육연수원(원장 이현숙)은 27일 3일간의 일정으로 중등 교장 120명을 대상, ‘알수록 유익한 스마트세상’ 직무연수를 시작했다.

이번 연수는 중등 교장의 스마트기기 사용능력 및 IT교육 소양의 제고를 통해 미래지향적 가치관과 학교 경영철학 및 비전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내 스마트폰 사용법 완전정복’, ‘이젠 나도 포토그래퍼’, ‘스마트폰 속의 교육보물찾기’,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관계망 확대’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특히 ‘첨단 정보통신의 발당과 미래 교육의 변화’라는 제목의 한국교원대학교 이태욱 교수의 특강과 함께 ‘클래식은 내 친구’, ‘리더의 건강관리’ 등 기본소양 강좌가 펼쳐진다. 이밖에 저녁 시간에는 생생 두레활동으로 연수원의 체육 시설을 활용한 탁구, 당구, 배드민턴 외에 ‘등산교실’, ‘부모님을 위한 건강강좌’, ‘커피 핸드드립’, ‘노르딕 워킹’ 등의 강좌가 개설, 운영된다.

이현숙 원장은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환경에 따라 학교 관리자들의 스마트 기기 사용 능력을 신장, IT사회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며 “연수 후에도 상호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 조성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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