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시설관리공단, 어린이들에게 농업체험의 기회제공

이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경작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농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2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아이들은 다랭이 논에 직접 들어가 전통방식의 손모내기를 체험했으며 체험용경작지에서 고구마와 옥수수의 모종을 심기도 했다.

특히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무릎까지 빠지는 논이 처음이라 낯설어 했지만, 이내 부드러운 논흙의 촉감에 즐거워 했다.

공단은 이번 체험기간 중 파종된 작물들의 경우, 앞으로 각 작물의 생장을 관찰할 수 있는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수확시기에 맞춰 직접 심은 농산물을 수확해 보는 체험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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