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 ‘제2회 평택항 마린스타 그림 그리기’ 시상식 개최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달 30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미래세대 주역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2회 평택항 마린스타 그림 그리기’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바다와 관련 자유주제로 210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그림 솜씨를 뽐냈으며 제출된 작품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독창성, 예술성, 상징성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통해 11명의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영예의 대상에는 원정초교 전서호양과 꽃마리어린이집의 정예준 어린이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노력상 등 9명에게도 상장과 상품이 수여됐다.

허진 한국소리터 예술 총감독은 “이번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들이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수준이 높았다”며 “어린이들의 순수한 표현력과 창의성에 박수를 보내며, 수상한 모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정승봉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며 “인근의 문화시설이 부족해 문화향유의 기회가 적은 실정인데 무료영화 상영, 음악회 등 보다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활동을 펼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상작품은 6월부터 평택항 홍보관과 한국소리터 갤러리 등에 전시될 예정이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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