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여성친화도시, 여성인력의 자치역량 강화한다

광명시는 3일 여성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시민단체에서 근무 중인 여성을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6회에 걸쳐 행정·기획력, 예산·회계 절차, 성인지 및 성별영향분석 평가에 관한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성인지 및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은 성 인지적 관점으로 지역사회를 바라볼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남성과 여성의 사회참여가 고루 이뤄질 수 있는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사로는 염건령 한국양성평등진흥원 외래교수, 경기도청 김영희 사무관, 박진기 시 여성가족과장이 참여한다. 참가 대상은 시민사회단체나 여성단체에 소속된 사무국장이나 간사로, 15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실습과 사례 중심의 1대 1 맞춤형 교육으로 여성행정전문가를 양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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