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폭력 대화 전파… 안전한 학교 만들기 최선

평택교육지원청, 상담봉사자 대상 ‘회복적 대화 모임…’ 연수 실시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연)은 최근 학생상담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회복적대화모임에서 응급서클 다루기’ 역량강화연수를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이 비폭력 대화인 회복적 서클을 진행해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하는 방법을 학습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학생에게 비폭력 대화를 전파시키고 서로를 배려해는 대화법을 가르쳐줄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도록 했다.

강사로는 비폭력 평화훈련센터의 박경옥, 김석봉 전문강사가 참여해 관계회복을 위한 회복적 서클 모형을 갈등상황에 적용시켜 비폭력대화를 통한 갈등 해소 과정을 시연과 체험으로 구성했다.

김혜원 학생상담자원봉사자 회장은 “회복적 정의는 새로운 교육적 패러다임으로이번 연수는 갈등을 효과적으로 풀어 가는 과정을 체득하는 계기가 됐다” 며 “앞으로 학생들에게 회복적 대화를 전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민 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은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열정과 노고를 격려하고 이번 연수를 통해 앞으로 회복적 대화가 학교공동체에 전파돼 더욱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