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12월까지 ‘폐건전지 집중수거 기간’ 운영

오산시는 오는 12월까지 폐건전지 10톤 수거를 목표로 ‘폐건전지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공동주택 우편함에 방치된 폐건전지 집중수거, 군부대·학교·보육시설 등에 대한 수거협조 요청, 대규모 사업장 폐건전지 적법처리 유도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폐건전지를 집중 수거할 예정이다.

폐건전지는 분리수거하지 않고 일반 생활쓰레기와 함께 섞여 매립하면 토양 속에서 부식돼 토양은 물론 수질오염 등 환경오염을 유발시킨다.

하지만 분리수거해 재활용하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으로 쓰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폐건전지 집중수거사업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우리가 모두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녹색생활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폐건전지 수거사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오산시청 환경과(031-8036-6453)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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