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버스 재생타이어 사용실태 점검

용인시는 오는 24일까지 관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12개 업체를 대상으로 재생타이어 사용실태 점검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점검 사항은 앞바퀴 재생타이어 사용, 연한이 경과한 보유 타이어, 표시사항 적격 여부와 운행 중인 차량의 타이어 파손, 변형 등이다.

재생타이어는 온도가 높아지면 내구성이 떨어져, 타이어 내부 압력이 상승해 폭발사고 위험성이 높아진다.

시는 불법 또는 부적합 재생타이어를 사용하다 적발 시 강력한 행정처분을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단거리를 운행하는 버스가 재생타이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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