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에 흰뺨검둥오리가 지난해이어 찾아오는가하면 지난 10일에는 오정구 고강1동 한 비닐하우스에 보기드문 하늘색 개구리가 나타나 SNS에 화제가 되고있다.
이번에 발견된 하늘색 개구리는 5만분의 1의 확률로 나타나는 알비노(피부의 색소가 적거나 없이 태어나는 돌연변이 증상)의 개구리로 보기 드문 것이라고 국립생태원의 한 양서류 전문가는 밝혔다.
또한 하늘색 개구리가 발견된 소식이 부천시 페이스북에 게재되자 한 시간 여 만에 좋아요가 800개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페이스북 댓글에서 “너무 신기하다”,“부천 뿐 아니라 이 나라에 길훈이 되길 바란다”,“엑스맨 다음 영화에 특별출연시켜야 할 듯”이라고 말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지난 5월 시청사에 작년에 둥지를 틀었던 흰뺨검둥오리가 다시 돌아온 것에 이어 하늘색 개구리가 부천에서 발견되는 것이 부천에 앞으로 좋은 일이 있을 징조라고 생각된다”고 전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