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태성고등학교(교장 홍순호)는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와 희생자를 돕기 위한 성금 250여만원을 용인시에 맡겼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태성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학부모가 자율적으로 모금 운동을 전개해 마련했다.
학부모 대표는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로 어린 학생들이 희생돼 너무나 안타깝다”면서 “피해자 가족분들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려고 태성고등학교 전체가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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