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高 ‘드림서치 멘토링’ 행사 1ㆍ2학년생 750여명 참여 ‘성황’
오산고등학교(교장 이은우)는 지난 13일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위한 전문 직업인 초청강연 ‘드림서치(Dream Search) 멘토링’ 행사를 실시했다.
오산시의 혁신교육 지역특화 사업인 ‘꿈찾기 멘토스쿨’과 삼성전자의 멘토 활동 협조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자신의 진로에 대한 불안감과 고민이 많은 학생에게 선배들의 경험을 간접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해 그들의 직업관과 진로탐색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삼성 블루윙즈 축구단 김대의 선수, TV 요리경연 프로그램 우승자 최강록씨를 비롯해 현업에서 활동 중인 전문직업인 40여명이 강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1·2학년 750여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전문분야에 대해 설명하고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강석 오산 부시장도 멘토로 참가해 37년간의 행정 공무원으로서의 경험과 공직자의 사명감에 대해 학생들과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은우 교장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군을 사전에 조사해 해당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현장의 멘토들을 모집했다”며 “하반기에는 3학년 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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