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공무원과 학부모 등 40여 명이 지난 12~13일 양일간 오산시에서 운영 중인 시민참여학교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오산시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12일 운산초 4학년 학생들의 오산시청·시의회 탐방학교 프로그램을, 13일에는 화성초 6학년 학생들의 하수처리장 탐방학교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순천시 벤치마킹단은 프로그램 세부 진행 내용과 학부모 자원봉사자의 운영 노하우 등을 관심 있게 살피며 하나하나 배워갔다.
순천시 벤치마킹단의 한 학부모는 “오산에 직접 와서 교육 현장을 눈으로 보고 설명을 들으니 왜 오산시를 교육도시라 하는지 알겠다”며 “많이 배우고 돌아가서 순천시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오산시와 지난해 1월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두 차례에 걸쳐 오산시의 혁신교육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 바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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