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 소방관들 ‘힐링공간’ 인기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 자가 심리 치료실 설치

송탄소방서가 소방관들을 위해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PTSD) 자가 심리 치료실을 설치, 소방관들의 힐링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PTSD 자가 심리 치료실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직무스트레스 및 외상 후 스트레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치유하기 위해 소방서 1층 공간에 만들어졌다.

총 4개의 테마로 설치된 치유실은 정신 상담 및 자가 진단을 위한 자가 측정실, 전신 안마시설 이용을 통한 신체적 안정을 위한 바디케어룸, 영상·음악을 통해 심리를 케어하는 멘탈케어룸,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한 정서안정을 위한 소통룸(휴게실) 등이다.

김정함 서장은 “외상 후 스트레스로 인해 고생하는 직원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현장활동 대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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