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연수원, ‘원격연수+집합연수’ 블랜디드 러닝 호응

경기도교육연수원(원장 이현숙)은 희망교원 150명을 대상으로 ‘초등 발명교육 길라잡이’ 블랜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과정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블랜디드 러닝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 학습법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학습방법으로, 원격연수의 부족한 면을 집합연수를 통해 채워 나가는 혼합연수과정이다.

교원들은 20일간 사이버 연수를 통해 발명교육의 일반 이론을 연수한 후 수원하이텍고등학교를 찾아 발명과학마술 등을 직접 실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연수는 경기도학교발명교육연구회 전문강사 10명과 함께 10~15명 단위로 실시됐으며, 완성 작품을 서로 둘러보며 자유롭게 토론을 벌였다.

조인석 교사(화성초)는 “학교에서 발명반 학생을 지도하고 싶고, 발명과 특허에 관심이 많았는데 좋은 기회가 주어져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현숙 연수원장은 “연수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연수방법을 적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원격연수에 블랜디드 러닝 과정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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