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다음달부터 음식물쓰레기로 만든 단미사료(短尾飼料)를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판매하는 단미사료는 환경기초시설 음식물자원화시설에서 각 가정에서 수거한 음식물쓰레기를 발효한 것으로 각 가정의 음식물쓰레기 80t을 수거하면 하루 19.4t을 생산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3일 단미사료 제조업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음식물자원화시설에서 생산하는 단미사료를 양계농가나 사료공장 등에 판매할 수 있게 됐으며 연간 1억4천만원가량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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