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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교통사고로 왼쪽팔 골절… 소속사 "당분간 휴식"

승인 2014-06-19 11:21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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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교통사고로 왼쪽팔 골절… 소속사 "당분간 휴식"

배우 공효진이 교통사고로 왼쪽팔이 골절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9일 새벽 1시 10분께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1㎞ 앞에서 공효진이 타고 있던 승합차가 3차로에서 4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던 중 앞서가던 박모(50) 씨의 화물차(4.5t)를 추돌했다.

사고 직후 뒤이어 오던 김모(50) 씨의 화물차(2.5t)가 공효진이 탄 승합차를 추돌하면서 3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공효진을 비롯해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공효진은 내달 방송될 SBS TV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경기도 용인 세트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처음에는 부상이 크지 않은 줄 알았는데 검사 결과 왼쪽팔이 골절된 것으로 나왔다"며 "당분간 휴식을 취해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용인서부서로 넘겨 사고경위를 더 조사한 뒤 공효진이 타고 있던 차량 운전자 공모(29)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안전운전불이행)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공효진 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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