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전단지 전화번호 정지 부천 ‘선정적 광고’ 급감

부천지역에서 선정적인 광고전단지가 사라지고 있다.

이는 부천시가 성매매 광고전단지의 근원적 차단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이동통신 3사와 전단지 전화번호 사용정지 협약을 맺은 이후 성매매 유인 광고전단지 전화번호 사용정지 조치를 시행한 데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로부터 선정적 광고전단지 신고를 받기 위해 직접신고, 우편, 이메일, 카카오톡 등 다양한 접수창구를 마련해 선정적 불법 전단지 신고 건수가 많이 늘었다.

그러나 신고된 전단지 중 해당 통신사 추적불가, 증거자료인 불법사항 녹음불가 등 제도적인 한계로 인해 일부 사용정지를 하지 못한 점이 앞으로 해결과제로 남아 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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