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마장면주민자치위, 짚풀 공예로 추억 되살려요

마장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이천문화원 이천풀짚공예반의 도움을 받아 이평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 짚풀공예 체험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지푸라기를 하나 하나 엮으며 계란 꾸러미도 만들고 손자의 장난감이 될 문어모양도 만들었다.

오랜만에 볕 집으로 만들어 보는 서툰 솜씨였지만 이내 멋진 작품들이 탄생했다.

한모씨(57)는 “우리 자연의 부산물을 활용, 짚풀 공예라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접해 보니 선조들의 다양한 삶의 지혜를 느껴보고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기회도 됐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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