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서정순)는 지난 24일 양주시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고부간 35여명을 모시고 사랑의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요즘 일반가정의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의 갈등은 옛말처럼 느껴지지만, 결혼이주 여성들이 낯선 이국땅에서 문화적 이해와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고부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현삼식 양주시장, 한관희 새마을운동 양주시지회장, 김광모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격려했다.
이날 다문화가정 고부간 35명은 시청을 출발해 회암사지박물관을 찾아 회암사지와 박물관 마루장식기와 특별전을 관람했으며, 청암민속박물관, 조각공원, 송암스페이스센터를 관람했다.
서정순 부녀회장은 “이번 행사에 그치지 않고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 부녀회의 전통을 잇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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