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비전은 ‘사람들의 용인’

용인시의 민선 6기 시정비전이 ‘사람들의 용인(people’s yongin)’으로 확정됐다.

정찬민 용인시장 당선인은 29일 “‘인류가 태어나면서부터 자유롭고 평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천부인권 사상에 기초해 인간중심의 시정을 펼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당선인은 “작은 어린이부터, 장애인, 독거노인, 이주 외국인에 이르기까지 용인지역의 어느 한 명이라도 소외 받거나 인간의 존엄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해 용인을 따뜻한 대한민국 최고의 인권도시로 만들겠다”며 “저와 2천여 공무원 모두가 이를 마음에 새겨 한 치의 흐트러짐이 없이 오직 시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 당선인은 또 ‘사람들의 용인’의 시정비전 아래 ▲도시안전(엄마 품속 같은 도시, 이사 오고픈 도시, 어른이 자랑스런 도시) ▲경제(창업을 응원하는 도시,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는 도시, 사람이 모이는 상권, 지갑이 든든해지는 도시) ▲복지(아픈 사람ㆍ슬픈 사람을 챙기는 도시, 웃는 사람이 많은 도시) ▲교육문화(올바른 인성교육 도시, 아이들이 똑똑해지는 도시, 맛ㆍ멋있는 도시) ▲자치행정(시민에게서 답을 찾는 행정, 인허가 행정 1등 도시) 등 5대 발전전략을 설정했다.

정 당선인은 “시정철학을 사람중심 경제, 사람을 생각하는 문화복지 교육을 통한 용인지심(龍人之心)으로 정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ks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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