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효민 솔로 출격… "나이스 보디로 팬들 사로잡을 것"

걸그룹 티아라(T-ara) 효민이 지연에 이어 두번째 솔로 주자로 나선다.

30일 서울시 강남구 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효민의 솔로 미니앨범 '나이스 보디' 기자간담회에서 효민은 "조금 과감할 수도 있는 선택을 했다"며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도전정신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나이스 보디'와 '척했어', '담(談, 膽)' 등 총 세 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나이스 보디'에 대해 효민은 "여름과 잘 어울리는 곡"이라며 "전체 프로듀싱도 맡아준 용감한형제 작곡가님이 너무 많이 도와주셔서 제가 더 용기낼 수 있었다"고 고마움도 드러냈다.

뮤직비디오는 드라마 버전과 안무 버전이 따로 제작됐다. 줄자, 계단 등을 활용한 몸매를 강조하는 안무가 인상적이다. 

노래의 콘셉트가 워낙 과감한 까닭에 기자간담회에서 효민은 자신의 노력을  보여주고자 최근 음반을 준비하는 동안의 운동 프로그램과 식단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지난달 그룹 티아라의 첫 솔로 가수로 막내 지연이 먼저 출격 기본적으로 섹시 콘셉트라는 점이 유사해 비교되는 것도 사실. 

 

이에 대해 효민은 "사실 섹시 콘셉트는 둘 다 기본적으로 깔고 시작했다. 하지만  지연과 달리 밝고 귀여운 섹시미를 강조했다"며 "욕심을 내자면 지연보다 나이가 더 있으니 노련미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웃음지었다.

이관주기자 leekj5@kyeonggi.com

사진= 효민 나이스 보디 솔로 앨범 기자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