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는 역북지구 개발·실시계획 변경안이 최종 인가됨에 따라 조만간 용지매각을 재추진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역북지구는 처인구 역북동 41만7천485㎡에 조성 중인 택지개발지구로 시는 용적률을 220%에서 230%로 상향 조정해 중소형 아파트 340가구를 추가로 지을 수 있도록 개발 및 실시계획을 변경했다.
또 초등학교 용지를 추가로 확보했고 고등학교 설립도 검토에 들어가 기존 삼가초, 용인중, 명지대 등과 더불어 교육 특성화 지구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용인시가 공사의 자본금을 632억원 증자하는 조례안을 최근 확정함에 따라 448%에 달하는 부채비율도 조만간 안행부 권고기준인 320%보다 훨씬 낮은 266%로 낮아져 공사채 신용등급도 ‘안정적(AA)’으로 평가될 전망이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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