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서장 신종훈)는 8일 서장실에서 내부 징계 업무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 4명을 징계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전문가는 정현석 변호사(48·정현석법률사무소), 이진호 변호사(43·법무법인 다율), 조성민 변호사(43·법무법인 이담) 등 법률 전문가를 비롯해 남양주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을 역임한 전직 소방공무원 은희곤씨(56)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변호사로 5년 이상 근무했거나 소방공무원으로 20년 이상 근속하고 퇴직한 경력자로, 구성을 앞둔 징계위원회에서 위원장을 제외한 위원 수의 2분의 1 이상을 맡게 된다.
신종훈 서장은 “도내 소방서에서 처음으로 외부인사가 징계위원으로 위촉돼 공정하고 합리적인 징계절차는 물론, 전문성과 효율성 향상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