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이상 신생아 응급구조 ‘듬직한 119’

이천소방서 관고 119안전센터 신병철·박준희 대원 ‘화제’

일선 현장에서 인명구조에 솔선수범한 소방관이 화제다. 이천소방서 관고119안전센터 소속 신병철 소방교와 박준희 소방사는 지난달 24일 태어난지 3일 밖에 안된 갓난아이의 심장에 이상이 생겼다는 위급한 전화를 받았다.

이들은 현장으로 출동하면서도 전화를 통해 의료 상담 및 응급처치 방법을 알려줬고, 현장에서 갓난아이를 태우고 서울 대형병원으로 신속히 이송, 결국 갓난아이의 생명을 되찾게 했다.

갓난아이 아버지는 “119대원들의 헌신적 노력 덕분에 아이가 건강을 되찾게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들의 인명 구조담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 칭찬란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