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직할세관 평택당진항 통한 상반기 수출입 통계발표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성태곤)은 올 상반기 평택·당진항을 통한 수출은 전년대비 14% 증가한 163억7천만달러이며, 수입은 전년대비 9% 증가한 237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수출 주요 품목별 내역은 자동차가 78억7천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8% 증가했으며 휴대폰이 41억2천만달러(20%), 편광필름이 2억달러(6%) 각각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49억2천만달러를 기록해 전년(13년 상반기 37억5천만달러)보다 31% 증가했으나, 미국은 31억6천만달러로 전년보다 2% 감소했다.

주요 품목별 수입내역은 석유ㆍ가스류가 72억2천만달러로 (‘13년 상반기 70억1천만달러)보다 3% 증가했으며 자동차 및 부품이 42%(22억6천만달러) 크게 늘어났다. 또 철강제품이 11%(25억2천만달러 12%) 각각 증가했으며, 지역별로는 중동이 49억8천만달러로 전년보다 2%로 약간 늘었고 중국은 38억5천만달러로 13% 크게 증가했다.

한편 이번 통계는 평택ㆍ당진항으로 반입되어 평택직할세관을 통해 수출입 통관된 실적이며 각 제품은 완성품과 그 부품을 포함한 것이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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