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서민 경제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내실 있게 예산을 집행해 정부 평가 최우수 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안성시는 14일 안행부 주관 2014 지방재정균형집행 평가에서 안성시가 최우수 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 평가는 안성시 상반기 균형집행 대상 금액인 2천960억원 가운데 정부 제시 54%인 목표액 1천598억원 대비 1천728억원을 집행하면서 13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안성시는 그동안 어려운 농민에게 힘을 덜어주고자 친환경 비료사업에 20억원, 농기계임대사업 10억원 등 모두 100억원이 넘는 예산을 지원했다.
특히 축산 농민에게는 푸드시스템 구축을 위해 38억원 등 모두 78억원을 지원하는 등 친환경 축산물 생산에 따른 농민들의 경쟁력을 강화시켰다.
이 밖에도 시는 서민들의 어려운 경제를 살리고자 공동주택 지원과 의료서비스, 건강생활지원센터 등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지원했다.
이러한 시의 신속한 서민 경제적 지원 구축 사업은 상황실 운영과 점검, 보고회, 부서별 실무자 회의 개최 등 빈틈없는 행정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안성시는 이번 정부 평가 최우수 시 선정으로 말미암아 특별교부세와 재정성과 보수를 받게 됐다.
황은성 시장은 “효율적 예산 운영은 기름진 도시를 만들고 시민들의 삶 질 향상을 이끌어 내는 초석이 된다”며 “도시 균형과 서민 경제를 살리고자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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