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4년도 제6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흥시는 지역특성과 주민요구에 적합한 새로운 방식의 건강증진사업 모델을 개발, 보건기관 역할을 재정립하고 마을별 주민역량강화와 건강공동체 조성을 통한 주민주도 사업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타 기관과 차별화된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는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운영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시는 종합부문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아 2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통합건강증진사업은 건강생활실천, 만성질환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지역특성 및 주민수요에 맞게 기존 13개 사업을 통합ㆍ추진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 여러분이 보건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활동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마을의 건강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보건소가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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