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 교직원 ‘화합의 하모니’

내일 ‘김포교직원합창단’ 창단… 10월24일 첫 무대

김포지역 교직원들로 구성된 ‘김포교직원합창단’이 창단식을 갖는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오는 17일 오후 김포제일공고 음악실에서 ‘김포교직원합창단’ 창단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교직원 합창단은 김포지역 초·중·고 교사 및 일반직 직원으로 구성됐으며, 단장은 김주섭 교육장이, 자문에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나인용교수가 각각 맡았다.

교직원 합창단의 지휘는 풍무고등학교 고태호 수석교사가 맡아 매주 목요일 김포제일공고 음악실에서 연습하고 1년에 두 차례 정기 연주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0월24일 창단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교육청은 합창에 관심 있는 김포지역 초·중·고 교원과 일반직 직원을 대상으로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교육청은 교직원합창단 창단으로 교원 간 소통과 협력은 물론, 정보교류와 친교의 장 및 문화예술교육 실현의 장으로 발전해 공교육 정상화 실현과 틀에 박힌 교원문화에서 열린 문화예술 공간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섭 교육장은 “합창을 통해 교직원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갖음과 동시에 학생들의 문화예술 교육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며 “교직원이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예술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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