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이나 신용상의 문제로 금융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담보·무보증의 소액대출사업을 벌이는 삼성미소금융의 1만번째 고객이 김포지역에서 탄생했다.
김포시와 삼성미소금융은 17일 1만번째 고객으로 선정된 풍무동의 한 음식점 대표 A씨를 초청, 기념행사를 갖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유영록 시장은 1만번째 고객으로 선정된 A씨에게 “어려움을 이겨낸 후에 이뤄낸 성공은 더욱 값진 것”이라며 “오늘의 행운이 사업에도 이어져 크게 번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창업·운영자금을 무담보·무보증으로 제공하는 소액대출사업 지원을 통해 금융 사각지대의 해소는 물론 관내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2월부터 시청내 민원실에 삼성미소금융 김포출장소를 개점해 소상공인에 대한 창업 및 운전자금으로 81개 점포에 14억6천200만원을 지원해 왔으며, 현재는 기업지원센터로 이전해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자금 상담과 대출 등을 통해 금융자활사업을 벌이고 있다.
시는 1만번째 고객 발굴을 계기로 서민생활의 안정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더욱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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