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고등학교(교장 장익선)가 경기일보, 평택대학교, 서원대학교의 후원으로 실시한 ‘제3회 경기남부 영어수학 학력경시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제화 흐름에 맞춰 강조되고 있는 영어 활용능력과 기초과학의 근간이 되는 수학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학생들의 잠재적 능력을 일깨워 학력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한 이번 대회에는 경기 남부지역 25개 중학교 학생 244명(영어 104명, 수학 140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의 열띤 경쟁에서 수학 금상은 안성 김경태 학생(양진중)이, 영어 금상은 이종규 학생(평택중)이 차지했다.
또 단체 학교상은 수학 은상, 동상, 장려상, 영어 동상, 장려상 등 총 9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평택 비전중학교가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수학 동상과 장려상, 영어 금상, 장려상 등 총 5명이 수상한 평택중학교가 단체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신한고 관계자는 “시험 문제의 출제 및 평가 등에 심혈을 기울여 공정하고 공신력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펙 쌓기가 아니라, 영어와 수학 과목에 흥미가 높고 재능이 높은 지역 인재 발굴에 목적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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