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에 과학의 꿈 산실 신재생 에너지 등 체험공간
포천복합화력발전소는 경기북부지역 초등학생들이 전기 생산 및 에너지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에너지월드를 21일 개관했다.
포천시 창수면 추동리 포천복합화력발전소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포천파워㈜ 김영길 대표이사와 임원들, 서장원 포천시장과 시관계자들을 비롯 박돈영 포천교육장과 창수초등학교 등 인근 5개교 교장이 참석했다.
에너지월드는 화력발전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한 전기 생성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함으로써, 발전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체험관이다.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을 심어줘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파워㈜는 에너지월드 외에도 2012년부터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위해 매년 인근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기자재, 수학여행 등을 지원하고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진행된 개관식에서 포천파워㈜는 포천시의 인재장학재단에 장학금 3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포천복합화력발전소는 대림그룹이 집중 육성하고 있는 에너지 발전 사업의 첫 번째 발전소로, 780MW의 1호기가 지난달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상업운전을 시작했으며 다음달 중 2호기가 준공되면 총 1천560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약 50만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포천시를 비롯한 수도권 북부지역의 원활한 전력수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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