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용인=공원천국’ 만들기

市, 녹지기본계획 확정 1인당 공원면적 12.3㎡

용인시는 오는 2020년까지 도심 내 공원녹지를 확충하는 내용의 ‘2020년 용인시 공원녹지기본계획’을 22일 공고했다.

이번 공원녹지기본계획은 2020년까지 인구 1인당 공원면적 12.3㎡의 지표를 설정해 시가 추진해야 할 공원녹지의 비전과 청사진을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해 최근 경기도로부터 승인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공원녹지기본계획은 크게 도시공원기본계획, 녹지기본계획, 도시녹화계획, 주민참여 프로그램추진계획, 장기발전방향 등을 담고 있다.

기본계획 주요내용으로는 2020년까지 정광산, 함박산, 용실산 등의 광역녹지축과 경안천, 진위천 등 수계축 중심으로 연계해 개발축과 상생하는 보전 축을 설정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5개의 생활권역(수지생활권, 기흥·구성생활권, 용인생활권, 남이생활권, 백원생활권)으로 나누어 도시공원 22개소(296만1천㎡), 녹지 19개소(11만1천㎡), 학교 숲 및 쌈지 쉼터 43개소 등 도심 내 공원녹지를 확충하는 것을 기본구상으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의 2020년 공원녹지기본계획대로 공원과 녹지가 조성된다면, 인구 100만 시대에 걸맞은 쾌적하고 살기 좋은 용인시 건설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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