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원 구성 지연 새민주연합 시의원 입장 밝혀

새정치민주연합 화성시의원 9명은 한달이 되도록 원 구성을 못해 활동을 못한 데 대해 시민들에게 송구스럽다며 월정 급여액 전액을 반납한다고 24일 밝혔다.

의회 원구성은 그 무엇보다 우선해야 할 기본적인 업무라고 인식하고 있으나 한 달 가까이 진행되지 못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반납되는 금액은 세액을 공제한 220만원으로 총 1천980만원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특히 의원들은 의정활동을 현장방문을 통해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오후에는 새정치민주연합소속 시의원 전원이 매향리 평화공원조성예정지(미공군국제폭격장 부지)를 방문해 현황을 청취했다.

이홍근 의원은 “원만한 원구성을 위한 협의와 노력을 우선으로 하겠다”며 “다시 한번 원구성이 지연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화성시민께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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