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청공립학교 직원, 953명 무기계약직 전환

파주교육지원청 소속 초중고 88개 공립학교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교육실무직원 95%인 953명이 전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다.

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석길)은 24일 무기계약직 전환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계속근로 기간이 1년 이상인 조리원 등 교육 실무직원 36명을 모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는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이들은 오는 9월1일부터 기존 1년 단위 계약직에서 무기계약직으로 완전히 전환된다.

이로써 지난해부터 파주교육지원청 소속 초중고 88개 공립학교에 근무하는 교육실무직원 995명 중 95%인 953명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 되게 됐다.

파주교육지원청은 나머지 비정규직도 1년단위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재계약심사를 통해 전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파주교육지원청 성과협력팀 장상림 주무관은 “무기계약직 일괄전환으로 고용불안의 해소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인력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