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에 지역경제 활성화 홍보 시청사 로비서 제품 특판 행사
시는 (주)팬택의 회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팬택에서 생산된 휴대전화기 특판 행사를 시청사 로비에서 내달 1일까지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주)팬택은 올초 이동통신 3사에 대한 영업정지 처분에 따른 경영 위기로 근로자 1천여 명은 물론 550여개 협력업체 7만여 명의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고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처해 있다.
이에 시는 이같은 급박한 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조금이나마 기업에 도움을 주고자 특판 행사를 마련했다.
특판 행사에서는 (주)팬택의 최신 인기모델인 베가 아이언2와 베가 시크릿노트2를 중심으로 이동통신사에 상관 없이 신규개통, 기기교체, 번호이동 등 판매를 할 예정이다.
행사에 관심이 있거나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다음달 1일까지 김포시청 본관 1층 로비에 방문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향후 전통시장, 대형마트, 경기도청 및 도내 시ㆍ군을 순회하며 특판행사 실시를 검토하고 있다.
유영록 시장은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의 대표 중견기업인 (주)팬택이 회생해 기업과 그 가족들의 생존권 보호 및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특판행사에 동참을 호소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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