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E-School 여름방학 캠프가 지난 28일 수원대학교 벨칸토 아트센터에서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참가 학생과 학부모, 영어캠프 교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갖고 3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초등학교 3~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E-School 여름방학캠프’는 평균 3.5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선발된 171명의 학생들은 수원대학교 국제어학원에서 3주간 합숙으로 캠프를 진행하고 합숙기간 영어만을 사용해야 한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한 단계 발전된 영어 실력을 배양하고 원대한 꿈과 희망을 그려 보는 소중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여름방학캠프 생활이 한창 무더운 시기에 개최되는 만큼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인당 캠프 참가비는 150만원으로 이중 시가 70%인 105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30%인 45만원은 자부담이며, 참가한 171명의 학생 가운데 18명은 저소득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선발, 자부담 없이 전액 화성시가 지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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