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204개 일자리 발굴

취업실적 작년보다 1.2배↑ 상반기 운영결과 계획 발표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개소한 남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특별한 1호점으로 발돋움하고자 2014년 상반기 운영 결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센터는 상반기 운영결과 채용행사 공동개최, 일자리발굴단 운영, 취업교육 공동운영, 구직자에게 복지서비스 제공 등 참여기관 간 협업체제를 구축했고, 일자리센터는 지난해와 비교해 1.2배 증가한 취업실적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센터는 개소 이후 채용박람회 등 채용행사를 4회 공동개최하며 시민 2천여명이 참여하는 높은 호응 속에 70여명의 취업을 도왔다.

또 양질의 좋은 일자리 발굴을 위해 ‘일자리 발굴단’을 운영, 204개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중복 취업교육을 공동으로 운영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했다.

아울러 구직활동 중인 일반 시민에게 남양주시 복지서비스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고,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169명의 취업 장애요인(간병, 보육 등)을 효과적으로 해소시키는 등 근로 빈곤층 발굴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금융위원회와 협의해 서민금융상담 창구를 추가로 개설해 총 319명에게 금융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센터는 아직 인지도가 부족하다는 내부평가를 토대로 하반기부터 통합 홈페이지 구축, 버스정보시스템(BI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다각적으로 집중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더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커뮤니티를 구성해 시민의견 수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남양주시만의 특별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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