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백군기 의원(비례ㆍ용인갑 지역위원장)은 31일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근삼리 일대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사업이 국비지원신규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기획재정부로 제출한 2015년도 예산안에서도 사업 착수예산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비 등 6억원을 반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백암 가축분뇨시설 사업은 지난 2월 용인시 요청으로 타당성 조사가 실시됐고, 이후 6월 백 의원 요청에 따라 부지확보 여부 등 환경부 현장실사결과 그 필요성이 인정돼 전국의 2015년 가축분뇨시설 신규사업 13개소 중 1순위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환경부 중기예산에 154억원이 반영된 백암 가축분뇨시설 설치사업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에 걸쳐 매년 40억~60억원 정도의 예산이 편성될 예정이다.
백 의원은 “어렵게 선정된 사업으로 국회차원에서 예산을 반드시 확인해 축산 폐수로 인한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고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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