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4개 세부영역 최고등급 ‘가’
안산시는 안전행정부에서 실시한 ‘13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공기업분야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경영평가는 지자체의 발전과 주민의 복리를 증진시키기 위해 안행부에서 전국 328개 광역·기초자치단체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평가로 안산시는 상수도 관련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지방공기업 경영에서 모범적인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행부의 올해 경영평가는 지방공기업의 열악한 재무건전성 및 사회적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꼼꼼히 실시했으며, 이자보상비율을 신설하는 등 부채관리 지표를 강화하고 부채비율 연도별 감축축목표 부여 등 재무적 성과지표의 비중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산시 상수도사업소는 전국 최고의 높은 유수율과 전국 최저수준의 생산 원가로 시민이 부담하는 수도요금을 최저로 부과했다.
특히 수도와 관련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돗물 25시 콜센터 운영과 상수도 종합운영관리 시스템 구축 및 지속적인 노후관 개량사업, 신속한 누수복구 체계 구축에 이어 수돗물의 고도정수시설과 에너지 절감 등을 통해 효율적인 공기업 내실운영을 실시해 왔다.
이번 안행부의 공기업 평가는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분야를 비롯, 종합적인 기업운영에 대한 평가로 안산시 상수도사업소는 평가의 세부영역인 모든 분야에서 모두 최고 평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신건성 시 상하수도 사업소장은 “앞으로도 경영개선을 꾸준히 추진, 전국 최고의 공기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품질 수돗물 생산 및 공급을 위해 선진화된 수질관리 시스템 도입 등 혁신적인 물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