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합동검문소 의무경찰-해병 2사단 헌병대원 화합 한자리

김포지역 검문소에서 함께 경비업무를 수행하는 의무경찰대원과 헌병대원이 한자리에 모여 단합을 과시했다.

김포경찰서(서장 윤승영)는 소속 의무경찰대원과 해병 2사단 헌병대원 합동으로 하계 단합대회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김포지역에 있는 나진·대명·성동 3곳의 군·경 합동검문소에는 김포경찰서 의경대원들과 해병대 2사단 헌병대원들이 합동으로 근무하고 있다.

해병 2사단 헌병대 연병장에서 갖은 단합대회는 오전 영화 ‘명량’을 감상하고서, 오후에 체육대회, 바비큐파티 등의 일정으로 치러졌다.

이번 단합대회를 통해 대원들은 복무 스트레스를 덜어 주고 원활한 업무협조체계를 구축, 통합방위역량을 강화하고 건전한 부대환경을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윤승영 서장은 “최근 병영생활 중 있어서는 안 될 사건으로 의경대원 및 군 장병이 동요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내 자식이라는 생각으로 우리 아들들이 무사히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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